5. 그리스 산토리니 둘째날 - 2011.10.02

여행다녀온지 오래되니 점점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빠져지내다보니 하루하루 정신없이 날짜는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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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에서의 둘째날.

산토리니 섬 북쪽 이아마을에서 묵은 숙소인 이아 호스텔.

싸지도 않고 시설도 좋지 않았지만 옥상카페에서 맞는 아침은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그림그리기로 잡고 있던 짝꿍은

어디 가지 않고 옥상에서 하루종일 그림 그리고 싶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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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이아호스텔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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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이아호스텔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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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섬에서 만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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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 호스텔에서 기르는 개 사진이네요. 바라보는 눈빛이 맘에 들어 사진을 남겼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유독 개와 고양이 사진이 많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도 피하지않고 여유롭게 거니는 모습들이 너무 좋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왜 길거리에 개와 고양이가 잘 다니지 않는걸까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된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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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한 차를 반납해야 해서 산토리니 섬 중앙에 위치한 피라마을로 이동합니다.

산토리니 섬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가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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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피라 마을 중심 거리에서 찍은 사진은 따로 없군요.

피라 마을에서 찍은 사진도 거의 이아마을에서 찍은 사진과 비슷한 사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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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피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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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른 점은 아래쪽에 항구가 있어서 배가 다니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는 것과

건너편에 화산섬이 보인다는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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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피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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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피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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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피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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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피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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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피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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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피라마을

산토리니 피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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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피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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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피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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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피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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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피라마을 길거리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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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피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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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음식입니다. 패스트 푸드. 아테네에서 먹었던 기로랑 비슷한 메뉴입니다.

같은거였나? ^^;

5유로로 저렴한데도 먹을만해서 감자튀김 상태도 꽤 괜찮았습니다. 만족~

배가 많이 안고파서였을수도 있지만 둘이 먹고 배가 부를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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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계획은 산토리니 섬에서 2박을 하고 로도스 섬 거쳐 터키로 넘어가는 일정이었습니다.

헌데 로도스 섬까지 가는 배편을 알아보니

오늘 바로 출발하는 배는 10시간, 내일 출발하는 배는 18시간(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지만 느낌상 이정도 였네요.), 3일후 출발하는 배는 12시간이라고 합니다.

제 의견은 3일을 더 기다리기는 힘드니 오늘 배 타고 이동하자고 하는데 짝꿍이 싫다고 합니다.

여기서 약간 트러블이 있었는데 

일단 인터넷 카페에 들어가서 정보도 좀 더 찾아보고 쉬면서 더 생각해보자고 합의합니다.

이아 마을 숙박비가 비싸서 부담스럽기도 했던지라 피라 마을 숙소 정보를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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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피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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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페리사 비치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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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섬 전체를 봤을때 북쪽끝에 이아마을. 가운데 피라마을.

왼쪽 아래쪽과 오른쪽 아래 쪽에 해변가가 있고 저렴한 숙소가 많이 있습니다.

오른쪽 아래에 위치한 페리사 해변 주변 숙소에서

Single Room 2인 3박에 54유로. 1박에 18유로인 숙소를 찾아냅니다.

이아 호스텔 도미토리 반값에 싱글룸입니다.

booking.com 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해서 찾은 정보였는데 이후에 필요한 숙소까지 다 잡아버립니다.

제일 싼 싱글룸 기준으로 숙소를 예약하고 로도스 섬은 3일후에 떠나는 걸 예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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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와 배편 예약을 마치니 마음이 편해집니다.

숙소로는 저녁에 이동하기로 하고 피라 마을 구경을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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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피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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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피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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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피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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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져서 식당을 찾아 들어갑니다.

여행정보에서 추천한 식당을 힘들게 찾아갔습니다.

왜 지도를 제대로 표시 안해주는거야 ㅡㅡ;

맥주와 화이트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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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피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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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입니다. 해산물 음식이 잘나온다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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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피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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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피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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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산토리니 섬 이미지들이 걸려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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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피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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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기분이 좋아졌는지 사진을 많이 찍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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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피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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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음식.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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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피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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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음식. 이름 모를 생선 요리.

열심히 고르고 고른 음식인데…뭐였는지는 기억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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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피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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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표. 31유로. 5만원정도. 싸지는 않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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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피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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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막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기로 하고 피라마을 구경을 더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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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피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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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섬에서 찍은 사진은 비슷해보이는 사진이 참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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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페리사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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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도착한 숙소 모습입니다. 좋네요. 수영장도 있는 숙소.

이런 곳이 1박에 18유로라니. 약 3만원 좀 안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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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페리사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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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있는 젊은 청년도 밝은 모습으로 친절하게 서비스를 해줘서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booking.com 숙소 리뷰에도 친절도에 높은 점수를 받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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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콘도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냉장고도 있고 조리시설도 마련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것들을 사서 보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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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페리사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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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페리사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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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빵. 치즈, 슬라이스 햄. 양파, 감자, 쥬스, 계란, 천도복숭아, 포도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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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페리사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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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니 잡다하게 산 것들이 하루 숙박비와 비슷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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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산토리니 섬에서의 긴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하루종일 돌아다녀 피곤해서였는지 정말 곤히 잠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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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에피소드)

카드를 믿고 현금을 많이 뽑아가지 않았는데 카드를 받지 않는 곳이 꽤 많았습니다.

비싼 식당에 한끼 먹으면 50유로 가까이 나가는데 카드 안된다고 하면 낭패입니다.

신한은행에서 해외에서도 출금되는 카드를 따로 발급해서 갔는데 문제는 이 카드가 어떤 ATM 을 찾아가도 안되더군요. 카드 현금서비스가 아닌 출금을 이용하려고 한거였는데 안되더군요.

다행히도 공항까지 가는 공항철도 이용을 위해 교통카드 용도로 가져간 신용카드가 있어서 현금서비스로 출금을 해서 큰 문제는 없었지만 이 카드가 없었으면 어땠을지 아찔합니다.

여행 돌아오고 나서 무슨 문제가 있어서 출금이 안된건지 확인하러 은행에 들렀는데 답변이 이상없다 였습니다. 직원도 안될리가 없다면서 여기저기 전화를 돌리고 물어보는데 답이 안나오더군요.

혹시 모르는 사태를 위해서 카드는 여러장 준비해가는게 좋겠다는 내용 남깁니다.